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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회장, 순직소방관 자녀에 1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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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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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왼쪽 네번째)이 23일 오전 서울 정부중앙청사 소방방재청 청장실에서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왼쪽 여섯번째)과 함께 순직소방관 자녀 36명에게 ‘파랑새 장학금’ 1억원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정부중앙청사 소방방재청 청장실에서 박연수 소방방재청장과 함께 순직소방관 자녀 36명에게 ‘파랑새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파랑새 장학금’ 은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이 지난 2008년부터 소방방재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 36명의 학생에게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년 200~300만원씩의 학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정지선 회장은 “업무 수행 중 순직한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년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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