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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지선 [사진=송지선 미투데이] |
송지선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1시 44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1년에 태어난 송지선 아나운서는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KBS N 스포츠에 입사해 아나운서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2010년 3월 MBC ESPN(현 MBC 스포츠 플러스)로 옮겨가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베이스볼 투나잇 야'를 진행, '야구여신'으로 불리며 스포츠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후 미니홈피 게시판에 두산 베어스 소속 임태훈(23)선수와의 은밀한 신체 접촉과 관련된 글이 공개돼, 진행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하고 사측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다.
또 지난 22일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임태훈과 지난 2009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해 현재 교제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임태훈이 이를 부인하면서 다시 한번 논란을 빚었다.
한편, 송지선은 현재 강남 세브란스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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