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철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노사 대표 30여 명은 이날 오후 부산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본사가 입주할 문현금융단지, 임직원 주거지가 조성될 대연동 혁신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캠코는 이번 업무협약 이후 공사 고유의 서민금융지원사업과 부산시 서민복지제도를 연계한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체납지방세 처리와 공유지 개발 등을 통한 부산시 재정 확보와 수입원 발굴에도 협조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캠코는 이번 부산 방문을 통해 본사 지방이전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이전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성공적인 부산혁신도시 건설에 대한 협조 의지를 부산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지방이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자체 청사를 지을 여력이 없는 충남 연기군 일대 세종시 이전기관 입주 건물을 개발하는 데 캠코의 국, 공유재산 관리 및 개발 경험을 활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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