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자회사 분리매각 실사

  • 금호아시아나그룹, 자회사 매각 가격 산정에 촉각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대한통운의 매각이 일정이 예정보다 미뤄진 가운데 자회사 매각을 위한 가치 평가작업이 시작됐다.

산업은행 등 대한통운 매각 주관사는 대한통운의 공정한 매각을 위해 자회사의 매각가격의 산정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금호터미널과 아스공항, 아시아나공항개발에 등에 대한 적정 가격의 산출이 결국 대한통운의 전체 매각 가격에 또 다른 변수로 작용을 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대한통운의 분리 매각과 관련해 금호터미널과 아스공항, 아시아나공항개발에 대한 가격산정을 위해 외부평가기간인 딜로이트안진회계 법인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이번의 딜로이트 안진을 통해 합리적인 매각 가격이 나오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금호터미널과 아스공항, 아시아나공항개발에 대한 인수 여부를 결정을 할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딜로이트안진회계 법인의 실사는 늦어도 이달 안에 끝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대한통운의 매각 걸림돌로 작용을 하고 있던 금호터미널과 아스공항, 아시아나공항개발에 대한 적정 가격이 나온다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재 매입 의사를 통해서 향후 매각 가격과 방법에 대한 해법에 따라 매각 협상이 급 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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