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이지아 3차 준비재판 별다른 진전없이 끝나...서태지 측 '추가 소송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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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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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왼쪽)·이지아 [사진 = 서태지컴퍼니·SBS TV 드라마 '아테나']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가수 서태지(39)와 배우 이지아(33)의 이혼 위자료 소송 3차 준비재판이 23일 재개됐다. 

서태지-이지아는 법률대리인만 출석한 채, 23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서울가정법원 가사 3부에서 위자료 및 재산분할청구 소송으로 3차 변론준비기일을을 가졌다. 

하지만  양측의 법률적 쟁점이 정리되지 않은 채 별다른 진전없이 마무리됐다.

이지아 측은 "주장 입증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시간을 달라"는 의견을 밝힘에 따라 한 차례 더 준비재판을 열기로 하고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수' 강현 변호사는 3차 변론을 마친 후 "이지아 측이 2차 준비기일 때와 전혀 달라진게 없다. 아무런 준비를 해오지 않아 진전된 부분이 없다"며 밝혔다.

이어 서태지가 이지아에 대한 다른 소송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 고소도 검토 중이지만, 아직 소송을 할지 안 할지를 결정한 것은 없다"고 말하며 이지아 측을 상대로 향후 민·형사상 추가 소송 가능성도 열어뒀다.

한편, 이날 재판은 지난 4월 18일 2차 변론준비기일 이후 1개월여 만에 다시 열렸으며 서태지와 이지아의 4차 변론준비기일은 오는 7월 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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