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장애아동 폭행 사건 진상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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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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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교육청, 장애아동 폭행 사건 진상조사 착수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광주광역시 교육청은 23일 남구 모 중학교 3학년 A군(16)이 동급생들에게 상습적으로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가족들이 진정서를 낸 데 따라 진상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피해학생은 정신지체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17일 목포 모 수련회장 숙소에서 다른 반 동급생으로부터 팔과 다리 등에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동급 친구와 말다툼하는 과정에서 상호 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진상조사를 벌여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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