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5일 택시기사 A씨가 "손님에게 받은 5만원권 지폐 1장이 위조된 것 같다'며 신고를 접수했고 확인 결과 이 5만원권 지폐는 복사기로 제작된 위폐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지난 12일과 9일에도 5만원권 위폐 2장이 발견됐는데 경찰은 이번에 발견한 5만원짜리 위조지폐가 모두 복사기로 위조됐고 일련번호가 같은 점으로 볼 때 동일범 소행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신고자들을 상대로 위폐를 사용한 남성의 인상착의 등을 확인 중이다.
한편, 경찰은 위조지폐를 사용한 남성이 택시에서 승하차한 장소 주변 설치된 CCTV영상을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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