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타이거 우즈, 세계랭킹 12위까지 추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24 08: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계골프랭킹에서 12위까지 밀려나는 수모를 당했다.

23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타이거 우즈는 평균 5.03점을 얻어 지난주보다 네 계단이 떨어진 12위에 자리했다.

우즈는 1997년 4월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14년 동안 1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성적 부진과 부상이 이어지면서 그간 쌓아뒀던 랭킹 점수마저 깎아먹어 이제 ‘골프 황제’라는 칭호가 무색해졌다.

우즈는 18개월 전 호주 마스터스 대회 이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한편,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마르틴 카이머(독일)의 거센 추격을 받았던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평균 8.08점을 얻어 1위를 지켰다.

도널드와 카이머는 유럽프로골프투어 볼보 월드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웨스트우드를 제치고 정상에 오를 수 있었으나, 각각 결승과 4강에서 좌절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경주(41·SK텔레콤)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16위(4.56점)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는 신지애(23·미래에셋)의 순위가 2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평균 9.80점을 얻은 신지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10.53점)에게 2위 자리를 내줬다.

올해 2월 청야니(대만·11.98점)에게 세계랭킹 1위를 내준 신지애는 올해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했다.

최나연(24·SK텔레콤)과 김인경(23·하나금융그룹)은 각각 지난주와 같은 5위와 6위를 지켰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