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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인기폭발…갤럭시S2 '대박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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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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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해외출시 국가 영국서 “훌륭” 판매 불티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가 가 해외 첫 출시 국가인 영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말 영국에서 출시된 갤럭시S2는 출시 2주만에 전체 휴대폰 히트 리스트 12위에 올랐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영국 휴대폰 시장에서 올해 들어 가장 큰 격차인 4%포인트 이상으로 2위 업체를 앞섰다.

주간 기준으로도 11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갤럭시S2는 영국 통신사업자 O2와 대형 리테일러(소매업자)인 카폰 웨어하우스, P4U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번주부터 보다폰, 오렌지, T모바일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어서 판매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 호조와 더불어 현지 언론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유력 IT 매체인 모바일 초이스는 “갤럭시S2를 한마디로 이야기 하면 ‘훌륭하다(Brilliant)’”고 평가했다.

노우유어모바일(KnowYourMobile)은 “안드로이드폰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전체 기대치를 높인 정말로 훌륭한 제품”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리는 이번 주말부터 갤럭시S2 TV 광고를 본격화하는 등 유럽 현지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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