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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작년 서민금융에 2조8933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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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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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지난해 은행권이 출현한 사회공헌활동비용은 592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민금융을 위해 2조8933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은행연합회가 24일 발간한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사원기관은 지난해 동안 전년대비 14.2% 증가한 총 5923억원을 은행사회공헌활동으로 지출했다. 또한 총 28만9711명의 임직원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그밖에 은행권은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서민금융으로 총 2조8933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분석됐다.

분야별 지출금액은 지역사회․공익(마이크로크레딧 포함) 분야가 4158억원(비중 70%)으로 가장 많았고, 학술․교육 분야 1190억원(비중 20%),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461억원, 글로벌 분야 80억원, 환경 분야 3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합회 측은 작년 은행사회공헌활동의 특징에 대해 서민을 위한 새희망홀씨대출과 미소금융지원 등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칭방식에 의한 은행 임직원의 기부참여 확대와 고객들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고객 기부프로그램 운영 등도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은행권은 앞으로도 금융의 고유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확대․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 지원 등 은행 공동 사회공헌활동 및 금융소외계층 지원, 녹색금융 활성화,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 금융소비자 권익증진 등 공익을 위한 은행 공동의 추진성과를 담고 있으며 은행별 사회공헌활동을 사회책임금융, 사회공헌, 윤리경영, 고객만족경영, 환경경영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기술했다.

이 밖에 은행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현황과 2010년에 출시된 공익연계 금융 신상품 등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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