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재스님은 ‘음식이 성품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육류와 어패류, 파·마늘 등 오신채인 동적인 식품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또 오신채를 넣지 않는 담백·정갈하고 영양이 우수한 사찰음식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선재스님은 최근 제3회 용문산 산나물·한우축제에서 사찰음식 요리강좌로 맺은 인연으로 이번 아카데미에 참석하게 됐다.
선재스님은 집안 내력으로 간경화를 앓다가 사찰음식으로 치유한 후 ‘음식이 곧 약이다’라는 생각으로, 30여 년간 질병으로 앓고 있는 이들을 위한 전통사찰음식 전도사로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편 가평군은 국내 저명인사를 초청,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부터 ‘춘하추동 열린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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