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중국 해발 3850m 도시에 라디오방송국 개국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24 15: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용성 기자)중국에서 가장 해발이 높은 도시인 티벳 시가체(日喀則, 중국어발음으로 ‘르카쩌’)에 지방 라디오방송이 시작됐다.

지난 23일 오전 중국의 티벳합병 60주년을 앞두고 시가체시 라디오 방송국이 정식 방송을 시작했다고 인민일보가 24일 전했다. 이로써 시가체시에 지방방송이 없던 시절이 종결됐다.

평균해발이 3850m에 달하는 시가체시는 티벳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며, 티벳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기도 하다. 새로 준공된 라디오 방송국은 시가체시 대상지원성(省)인 헤이룽장(黑龍江)성의 제4단계 투자에서 1500만위안을 들여 건설됐다.

70여만명의 인구를 청취대상으로 하는 시가체시 라디오 방송국은 티벳어와 중국어 두가지 언어로 방송된다. 방송국관계자는 "두가지 언어로 각각 방송되며 뉴스, 생활정보 내용을 망라해 문화생활에 대한 현지 농민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현지 경제사회발전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