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과 함께하는 우리아이 첫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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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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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서울시향이 미취학 아동을 위한 공연을 새로 시작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만 4~6세 대상 예술 교육 및 공연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우리아이 첫 콘서트’를 연다.

공연은 악기체험 워크샵, 뮤직맵을 통한 음악의 기본개념에 대한 이해, 영상 및 소품 등을 활용한 연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총 8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그 첫 무대는 오는 25일 아트홀 ‘봄’에서 열린다.

‘우리아이 첫 콘서트’는 체험 및 감상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에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이다.

연주회장으로 들어가기 전 로비에서 연주자들과 함께 직접 악기를 만져보고 연주하며 음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서울시향 단원들이 연주하는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에 맞춰 행진도 해보고 악기 설명, 영상 및 인형 등의 소품과 함께 음악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음악을 함께 따라 부르고 공연 중 무대 위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여 연령에 맞는 음악 감상법을 제시한다.

올해는 동일 프로그램으로 국·공립 유치원 및 유아대상 기관 등 각기 다른 장소에서 공연이 열리며 내년부터는 매회 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주는 서울시향 단원들이 실내악팀을 구성하여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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