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3DTV 강세로 'Outperform' <우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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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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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5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필름편광방식(FPR) 3D TV 강세가 경쟁사를 압도하는 이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내 FPR 3D TV 비중이 올해 3월 판매되자마자 48%로 집계됐다”며 “FPR 방식이 과반수 점유율을 달성한 점은 LG디스플레이에겐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올해 LG디스플레이의 FPR 패널 출하량 1300만장, 영업이익 1조1600억원을 예상지만, 출하량이 1900만장으로 늘어날 경우 영업이익은 1조3900억원까지 확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애플 제품의 판매 호조도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의 1등 판매업체”라며 “애플의 올해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 기여도는 45%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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