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화대 문패에 외국기업도 나란히, 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25 09: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기부금 이름값·생색내기…학생들 외면



(아주경제 임방준 기자) 중국인들의 자부심인 칭화대학교가 제4 강의동에 외국 기부회사 회사명인 '전웨이쓰러우(真維斯樓, 진스위스트)' 라는 이름을 부착함에 따라 네티즌과 학생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칭화대는 100년 개교기념주간에 패션 브랜드 회사인 진스위스트의 기부금을 받아 캠퍼스 건축물을 짓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하기로 하고 그 대가로 건축물 완공 뒤 건물 입구에 이 회사의 사명을 내걸었다.

논란이 일자 칭화대학교측은 국내외 대학의 관례대로 외부 기부금을 받아 강의동 신·증설과 교육환경 및 시설 개보수 등에 사용한 것으로서 건물에는 기부회사의 이름을 따 '전웨이쓰러우'라고 붙였지만 명칭은 '제4 강의동'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베이징=신화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