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 대비를 위한 로드맵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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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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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 설계와 창의체험 활동 전략/조훈 , 임병욱, 김동욱 저/넥서스BOOKS 펴냄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입학사정관제와 자기 주도 학습 전형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학교 생활부의 기록이 내신 성적이 모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제 진학을 이야기하기 이전에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하는 당위성이 생겼다. 수능을 보고 자신이 획득한 수능 성적과 내신을 가지고 학교와 전공을 정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진학은 여전히 중요하다. 그러나 진학은 목표점이 아니라 시작점 또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진학이 학생들의 목표점이었다면 이제는 진로가 목표점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책의 내용을 보면 진학에 대한 내용이 많이 담겨 있다.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거시적인 고민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진학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진로 설계와 창의체험 활동 전략’의 구성은 거시적인 패러다임의 변화와 구체적인 입시 현장에서의 변화 그리고 학생들이 이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로 이뤄져 있다.

저자들은 이 방법론의 중심 단어를 ‘창의 체험 활동’으로 잡은 이유는 창의 체험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검증은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때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주관으로 운영되는 에듀팟과 크레존의 구체적인 사용 방법에서부터 개인화 전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접근 방법론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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