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 진 세관장은 “FTA는 미리 준비한 기업에게만 선점의 기회가 주어진다”며 “수출기업 CEO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 세관장은 또 “인증수출자제도에 익숙하지 않는 중소기업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인증수출자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증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세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세관은 FTA 활용 준비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수출자 신청 지원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및 안산·시흥·김포·화성지역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EU FTA 활용 설명회 및 컨설팅’을 공동 개최키로 합의하는 한편 그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대상 FTA컨설팅서비스를 인천 및 경기 서부 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