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의상표절 고백 "캔디 의상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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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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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우혁(위) [사진=SBS '강심장' 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가수 장우혁(33)이 과거 H.O.T 시절 '캔디'로 활동했을 당시 의상을 표절했다고 밝혀 화제다.

장우혁은 지난 24일 방송된 SBS'강심장'에 출연해 'H.O.T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H.O.T의 '캔디'의상은 표절이었다"며 "'전사의 후예'로 성공적 데뷔 후 후속곡 의상 선정 고민 중 동료가수의 의상이 눈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에 MC강호동이 "우리나라 가수였냐"고 묻자 장우혁은 "맞다. 원투의 호범이 형이 아이돌 '스크림'으로 데뷔해 활동했을 때 입었던 의상"이라고 답했다.

장우혁은 "그 의상을 보고 우리와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나쁜 생각이지만 '적당히 활동하고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사석에서 호범이 형을 만났는데 알고 있더라.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우혁의 폭탄발언에 함께 출연했던 문희준은 "우리가 남긴 제일 큰 업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업적이 이렇게 산산조각 나는 현장을 보니까..." 라고 말하며 당혹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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