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26일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의 사직 홈경기를 맞아 올해 두 번째 '유니세프 데이(UNICEF Day)'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선수단은 'UNICEF'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며 롯데는 유니세프에 기부석으로 총 400석을 제공한다.
이날 경기 전에는 유니세프-롯데자이언츠-부산은행 간의 '러브포인트 협약식'이 진행된다. 부산은행 러브포인트는 구단 및 선수 성적에 따른 적립금 기부하는 방식으로 올시즌 홈경기 승리시 50만원, 송증준 선수 홈경기 승리시 50만원, 이대호 선수 홈경기 홈런 시 20만원, 홍성흔 선수 홈경기 2루타 시 20만원이 적립돼 아동구호 기금으로 최대 4000만원이 조성된다.
올해는 현재까지 770만원이 적립됐고 지난해에는 적립 최대금액인 3000만원이 적립됐다.
또한 롯데자이언츠와 부산은행의 유소년야구발전기금 전달식을 갖고 이장호 부산은행장이 장병수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에게 유소년 야구 발전 후원금(1000만원)을 전달한다.
이날 애국가는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퓨전바이올리니스트 사라토미가 연주하며 시구는 이장호 부산은행장이 나설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유니세프 데이(UNICEF Day)'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진행하는 롯데자이언츠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올시즌부터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홈경기에 열리는 이벤트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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