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호국영령에 '헌화캠페인' 전개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오천만 마음모아 대한민국 헌화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헌화캠페인은 현충원이나 호국원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지만 뜻이 있는 국민들을 대신해 우체국에서 무궁화와 국화를 호국영령에게 헌화해주는 것이다.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집배원과 직접헌화를 신청한 어린이 등 90여명이 무궁화를 헌화하고 묘비의 흐려진 비문을 먹물로 되쓰기 했다.

국립대전현충원·국립영천호국원·국립임실호국원·국립이천호국원에서도 각각 지역의 우체국에서 헌화와 흐려진 비문되쓰기를 전개한다.

오는 31일까지 인터넷우체국에서 헌화를 희망하는 국립묘지를 선택하고 ‘무료헌화동참하기’를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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