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한진 브라질’호 명명식 실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25 10: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한진해운이 25일 울산 현대 중공업에서 국적 선사 최대 크기의 초대형 광석전용선인 ‘한진 브라질’(HANJIN BRAZIL)호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명명된 한진 브라질호는 국내 선사가 인도받는 최대 크기의 VLOC(Very Large Ore Carrier) 사선 선박으로서, 선체 길이만 일반 축구장 3배 크기를 넘어서는 340m, 폭 55m인 초대형 원자재 운송 선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진 브라질호의 ‘Godmother’가 되어주신 포스코(POSCO) 정준양 회장의 부인인 이은순 여사를 포함해 한진해운 벌크BU장 백대현 전무, 현대 중공업 강창준 해양사업 본부장 등 약 100여명의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선박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선박은 국적선사가 소유하게 되는 최대 크기의 초대형 광석전용선으로, 앞으로 포스코의 물량을 장기 운송할 예정에 있이다.

백대현 전무는 이날 행사에서 “우리 나라의 대표적 기간 사업체인 포스코와 대표선사인 한진해운이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확대하는 선박으로서 의의가 깊다”며 “앞으로도 산업 원자재의 안정적 수송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 3월에도 초대형 광석전용선인 ‘한진 투바라오’(HANJIN TUBARAO)호를 인도받아 포스코의 물량을 장기 운송 중이다. 앞으로도 벌크 선박의 적기, 적소 투입을 통해 국가 기간 물자의 안정적인 운송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