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분기부터 IFRS를 적용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0년 제조회사로 분할 후 최대 규모의 매출실적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전분기 대비 상승하는 등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매출액은 패션부문의 비수기에도 원료가 상승에 따른 화학 부문 매출 증가 및 태양광, 차별화포장용 필름 등의 고부가 필름의 매출 확대와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향상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달성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 부문 경영효율성 상승 노력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전분기 대비 7% 전년동기 대비는 49%의 큰 성장을 이뤘다.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차입금 감소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 및 관계기업투자손익 증가에 힘입어, 세전이익은 전분기 대비 31% 전년동기 대비 74%,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9% 전년동기 대비 71%로 각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0년 1월 지주회사인 코오롱과 사업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로 분할 신설된 후 사업경쟁력을 성공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매 분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1년 2분기에는 산업자재부문, 패션부문 수요 확대 및 신규 증설분에 대한 매출반영으로 2011년 1분기 이상의 괄목한 만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10년 말에 실시된 유상증자를 통해 들어온 자금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는 주요제품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재무적 선순환 구조 정착을 동시에 구현함은 물론, 향후 배당과 주가상승으로 주주가치 극대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