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머니는 이날 재난위험 평가 전문업체 에케켓(Eqecat)이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지난 주말 강력한 토네이도가 인구 5만명이 살고 있는 조플린시의 공장과 주택, 자동차 등을 덮친 데 따른 보험업계의 손실이 10억 달러에서 최대 3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미시시피강 홍수와 관련해 뉴올리언스 등 대도시 보호를 위해 루이지애나주 모간자배수로의 수문을 개방함으로써 발생한 남서부 농촌지역 피해 추정액 22억 달러를 넘는 규모라고 덧붙였다.
에케켓에 따르면 이 손실액은 2500개 건물이 파괴되고 최대 1만개의 건물이 손상을 입었다는 가정을 기반으로 예측된 것이다.
CNN머니는 이번 조플린시를 덮친 토네이도는 단일 규모로는 미국 역사상 최대 피해를 입혔다며, 올 들어 토네이도로 미국에서 482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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