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터미널~만수3지구~강남대로' 광역버스 노선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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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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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삼화고속]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인천 남부와 서울 강남을 잇는 시외버스 노선인 9900번과 9901번이 통합될 예정이다. 서울과 인천의 양 쪽 경로도 동시에 변경된다.

9900번과 9901번의 운행사 삼화고속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 해당 노선은 인천서는 9901번 경로와 유사하게 다니고 서울서는 9900번의 경로대로 운행한다. 조정된 노선의 번호는 '9901번'이다.

통합 9901번의 구체적인 정류장은 ▲인천버스터미널(기점) ▲남동공단입구 ▲길병원 ▲구월2동주민센터 ▲구월동 모래내시장 ▲만수동하이웨이주유소 ▲남동중학교 ▲삼익,광명아파트 ▲남동수도사업소(이상 인천) ▲양재시민의숲 ▲교육개발원 ▲양재역 ▲뱅뱅사거리 ▲우성아파트 ▲강남역 ▲교보타워사거리(신논현역) ▲논현역 ▲반포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회차점, 터미널 밖)이다.

해당 노선의 첫차는 오전 5시(인천터미널)과 오전 6시 20분(강남고속버스터미널)이며 막차는 오후 11시 40분(인천터미널)과 익일 오전 1시(강남고속버스터미널)이다. 일요일의 경우 막차의 운행 시각은 기존 운행처럼 30분께 이르다.

인천시 버스정책과 관계자는 "당초 9900번과 9901번을 통합 조정해 '인천터미널~선학역~남동공단~논현동~미추홀외고~(무정차운행)~양재시민의숲~양재역~강남역~강남터미널' 구간 운행을 고려했다"며 "하지만 논현동 구간을 운행하는 M6410번의 적자도 심하고, 노선 중복이라는 점도 있어 논현지구 대신 만수3지구를 들르게 됐다"고 말하며 이번 변경이 예고와 달리 진행된 사유를 밝혔다.

이어 "자연증차를 활용할 것이라 봤는데 불가능했다"며 "증차가 여러워 운행 차량은 모두 4대로 결정됐다. 배차간격은 1시간여가 될 것이다. 증차를 위해 서울시와 협의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노선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삼화고속(032-438-2143)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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