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은 “올 8월부터 시작되는 토월극장 리모델링과 관련해 후원사인 CJ그룹과의 약정체결 이후 극장 명칭에 대해 ‘토월’의 역사적 의미를 고려해 ‘토월’이 포함된 명칭을 가지고 양측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극장명칭 변경과 관련한 연극계의 관심을 고려해 당초 재개관 시점에 맞춰 확정하려던 계획을 앞당겨 지난 20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재개관되는 토월극장은 리노베이션 이전 토월극장 운영방향과 마찬가지로 연극, 무용, 소규모 오페라, 뮤지컬 등을 그간의 비율을 유지해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재개관 후 운영이 본격화되는 2013년에는 ‘명품연극시리즈’, 가족오페라 ‘투란도트’, ‘대학오페라 페스티벌’ 등을 자체 제작해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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