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원자력발전소 감독기관인 원자력안전보안원으로부터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 설명을 듣는 것으로 조사를 시작한 IAEA조사단은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과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 외무상 등도 만났다.
12개국 18명으로 이뤄진 조사단은 12개국의 전문가가 한명 씩 포함됐고, 한국에서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성게용 박사를 파견했다.
마이크 웨이트먼 단장은 “이번 조사는 세계가 교훈을 얻을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고, 에다노 관방장관과 데라사카 노부아키(寺坂信昭) 원자력안전보안원장은 조사에 전면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내달 1일 일본 정부에 조사 개요를 설명할 예정인 조사단은 내달 20일부터 빈에서 열리는 IAEA 각료급 국제회의에서 상세 보고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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