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전문가들은 국제판 출범 초기에는 이전 홍콩 H주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레드칩(Red Chip) 종목들이 주로 상장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미 60여개 이상의 중국 국내외 우량 기업들이 증권 관리 감독 위원회에 국제판 상장의사를 밝혔으며, 그중에는 HSBC 스탠더드차터드, P&G, 쉘(Shell), 메르세데스 벤츠 등 해외 대형 기업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증권관리감독 위원회 인사는 국제판 상장 기업들은 반드시 명확한 기업 공시 체재를 갖추어야 하며, 최초 상장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최소 300억 위안(약 5조원) 이상으로 상장전 3년간의 순익 총액이 30억 위안(약 5000억) 이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