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연에너지 비중 20%까지 끌어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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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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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25일 일본은 앞으로 에너지의 화석연료와 원자력 의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정책을 추진, 2020년까지 풍력과 태양 에너지 등 자연 자원을 이용한 에너지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파리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창설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포럼에 참석한 간 총리는 "일본은 현재 기본 에너지 정책을 근본적으로 검토하여 새로운 도전에 대처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간 총리는 지난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로 '대대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원래 계획보다 10년 앞당겨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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