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기술은 포스코의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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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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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기술은 신뢰와 함께 포스코의 아이덴티티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목표이자 방향입니다. 포스코 고유 기술로 생산한 차별화된 제품들이 최고의 평가와 값어치를 받을 수 있도록 기술개발 속도를 더욱 높여야 할 것입니다.”

정준양(사진) 회장은 지난 17일 포스코센터에서 운영회의를 주재하고 포스코의 고유기술이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하며 더욱 이른 시일 안에 완성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 회장은 인간존중의 경영철학을 강조했다. 그는 “포스코는 인간존중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가정이 행복의 울타리, 직장이 화합의 울타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가족에게 애정을 기울여 인간적인 직장 풍토를 만들어갈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급속한 산업화와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우리 사회가 점점 분절화되고 무한경쟁 환경으로 바뀌면서, 가정이 개인의 행복을 지켜주는 울타리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하고 직장 역시 더불어 살아가는 터전이라는 인식이 퇴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럴수록 포스코는 가정과 직장이 개인의 행복과 안녕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인간존중 문화를 튼튼하게 뿌리내려 포스코만의 따뜻하고 화목한 직장 풍토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준양 회장은 “2분기 첫 번째 달인 4월에 당초의 경영목표를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함으로써 올해 연도 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며 임직원들과 직원 대의기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러한 실적과 노력들이 이어져 포스코의 전통인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최고의 경쟁력과 실적을 달성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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