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에 국내 최대 감염병 연구시설 개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26 11: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의 ‘생물안전 3등급(Biosafety Level 3·BL3) 연구시설’을 설치, 26일 개소한다.

연구소는 탄저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결핵균 등 인체 위해 가능성이 높은 병원체의 병원성·백신 연구, 생물테러 검체 확인진단을 수행하는 시설을 갖췄다.

개소에 앞서 25일에는 연구자가 안전하게 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지 여부와 외부환경으로의 병원체 누출이 방지되는지 여부에 대한 특수밀폐 연구시설로서의 기준 적합성 확인·검증을 완료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에 개소한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은 최신의 생물안전 개념과 설비를 도입했다”며 “신종 병원체 등으로 인한 국가 생물학적 비상사태 시 병원체에 대한 상시 진단을 통한 즉각적 비상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생물안전 4등급 연구시설에 대한 설치를 계획하고 추진 중에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