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30.3%, 48.5% 증가한 1조4809억원, 1166억원”이라며 “1분기 IFRS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772억원을 기록해 기존 전망치 714억원을 소폭 상회했다”고 전했다.
김선우 연구원은 “실적 개선은 원재료인 EG, PTA 가격 급등에도 포장용 필름 수급 타이트에 따른 마진 확대 및 석유수지 가격 인상 때문”이라며 “포장용 필름 수급타이트에 따른 필름부문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만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자비용 감소까지 반영해 2011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22.5% 상향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종전 9만4000원에서 12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며 “코오롱인더 주가는 실적 호조, 한국델파이 인수참여 불확실성 해소, 해외 자회사 이익 성장 등에 따라 저평가 국면을 탈피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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