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넥센타이어는 전 거래일보다 2.62% 상승한 1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요가 탄탄한 가운데 생산능력은 부족해 넥센타이어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1분기 K-GAAP(한국회계기준) 영업이익률이 10.5%로 예상치 10%를 상회했는데,이는 ASP가 전년동기 대비 15.1%나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서 연구원은 "원자재 투입단가가 전분기보다 17.8%나 늘었는데도 영업이익률은 작년 4분기 10.8%에 근접해 수익성이 탁월했다"며 "창녕 제 2공장이 내년 3월부터 생산을 시작하면 생산능력 부족 문제도 해소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순이익도 지난해 767억원에서 올해 1127억원, 내년 1961억원으로 급증할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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