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풀무원홀딩스, 동아원, 샘표식품, 삼양밀맥스 등 식품업계 4개사가 후원하는 '2011 국악사랑 해설 음악회'가 27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2004년부터 해마다 식품 4개사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국악사랑 해설 음악회'는 전통 국악부터 퓨전 국악까지 한국의 전통음악을 다양하게 소개하는 공연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 황병기 예술감독의 현장 해설까지 곁들여 국악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대중화시키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국립국악관현악단 김만석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았으며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연제호, 박경민, 박애리, 팝핀현준, 지애리, 박천지, 송소희, 노래패 '예쁜 아이들'이 출연하여 흥겨운 우리 음악 한마당을 보여줄 예정이다.
풀무원홀딩스 관계자는 "황병기 교수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특색 있는 공연 구성으로 관람객에게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4개 식품회사가 뜻을 같이 하여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이 음악회를 통해 독특한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 국악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국악사랑 해설 음악회'는 이희상 운산그룹 회장,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남승우 풀무원홀딩스 총괄 사장, 김윤 삼양사 회장이 참여하고 있는 '국악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기획, 주최하는 공연으로 국악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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