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검 특수부는 26일 김 선수를 어제 오후 소환해 도박 브로커로부터 돈을 받고 승부조작에 관여했는 지를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가 수사대상 중 한 명인 것은 맞지만 정확한 혐의내용과 향후 처리 방향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한 프로축구 선수 2명이 브로커로부터 받은 돈이 다른 프로축구 선수들에게 전달됐는 지를 캐고 있다.
이미 구속영장이 청구된 프로축구 선수 2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창원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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