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국가유공자 주택 수리 등에 인력과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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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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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3군사령부·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협약 체결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소재 국가유공자 자택에서 육군 3군 사령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과 '국가유공자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올해 첫 사업의 착공식도 개최됐다.

국가유공자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들이 거주하는 노후주택을 수리해주는 사업으로, 3군 사령부에서 대상자 선정 및 공사 기획을 담당하고 LH는 주택 수리에 필요한 비용과 봉사단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LH는 올해 국가유공자 주택 수리에 필요한 비용 1억2000만원과 'LH 나눔봉사단' 등의 인력을 제공하게 된다.

육군 3군사령부 관내 거주하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고령의 유공자 가구 중에서 우선적으로 선정된 6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를 진행하게 되는데 호국보훈의 달인 다음달 말, 한국전쟁 기념일을 전후해 수리된 주택에 첫 입주가 가능하도록 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국민들의 주거복지 실현이 곧 LH의 설립목적인 만큼 LH의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 참여가 과거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분들의 헌신적인 삶에 조금이라도 보답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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