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전용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서비스를 내놨다.
이 회사는 각종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된 '똑똑한' 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
로그인 없이 실시간 시세정보를 볼 수 있어 한발 빠른 정보 접근이 가능하다.
아이패드 전용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종합화면 사용자 환경을 제공해 한 화면 안에서 시세조회와 주문이 가능해졌다.
신한금융투자는 신규 가입자에게 3년 동안 주식매매 수수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신청하는 선착순 1만명이 대상이다. 거래액이 월 10억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수수료 무료 혜택뿐 아니라 스마트 기기 할부금과 통신요금도 지원한다.
수수료 무료 적용은 월 10억원까지다. 초과 금액은 제외된다. 매매에 따른 유관기관 수수료와 매도 관련 세금도 내야 한다.
신한금융투자 MTS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된다.
조창훈 신한금융투자 멀티채널부 과장은 "다양한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출시에 대비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내놨다"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사용자가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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