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주식거래서비스 '엠스탁'을 오픈했다. 월 약정액은 3월 말 기준 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서비스는 와이파이(무선랜)나 3G(무선인터넷) 통신환경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처럼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 쉽고 빠른 주식매매 서비스를 기본으로, HTS와 연동된 관심종목, 다양한 챠트 기능, 실시간 시황 같은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엠스탁 애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4월 말까지 다운로드 수가 43만건, 일평균 접속자 수는 4만9000명을 넘어섰다.
연말까지 스마트폰을 통한 주식을 거래하면 수수료도 면제된다.
미래에셋증권은 트위터를 통해서도 다양한 시황과 리서치 자료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증권사는 아이폰ㆍ안드로이드폰용 앱 외에도 윈도 모바일폰 사용자를 위한 어플리케이션도 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모바일 서비스 범위를 주식거래뿐 아니라 각종 금융상품 정보 제공까지 확대하고 있다.
유무선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성능을 꾸준히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바일 서비스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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