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농민들과 함께 봄철 모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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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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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26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민들과 모내기를 함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 충주시 주덕면 화곡리를 찾아 지역 농민들과 모내기를 하고 오찬 간담회를 통해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모내기를 한 화곡리는 서울시장 재임 시절인 지난 2006년 4월 모내기를 했던 곳으로 당시 이 대통령은 “다음에 기회가 있을 때 다시 방문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또 이 대통령은 취임 뒤인 2009년 5월에도 경기도 안성 지역을 찾아 현직 대통령으로선 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모내기를 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앙기를 이용하여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마을 주민 서승범(51)씨의 논 2223㎡에 모내기를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주민 40여명과 함께 오찬을 겸한 현장간담회를 하면서 농업과 농촌발전에 대한 의지와 관심을 전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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