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또하나의 명소 옌다국제창업원 서울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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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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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낙원, 비즈니스의 옥토

(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또하나의 명소, '삶의 낙원이자, 기업 비즈니스의 옥토'인 최첨단 신도시가 들어선다.

중국옌다그룹이 추진하는 옌다국제 창업원 '서울타운'은 서울 고유의 풍격과 문화를 간직한 최고급 주거 및 비즈니스 신도시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일체의 것을 충족시켜주는 현대도시의 최첨단 기능을 완벽히 구현한다.

옌다그룹의 리화이(李懷) 회장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4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옌다국제창업원-서울타운 사업설명회'를 갖고 서울타운 프로젝트의 주요내용과 경과 및 향후 계획 등에 상세히 소개했다.

서울타운은 톈안먼(天安門)광장에서 25㎞, 북경수도공항에서 18㎞ 떨어진 베이징 옌자오(燕郊)기술개발구의 주거뎬(诸葛店)촌에 위치하고 있다. 베이징 인근의 옌자오는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경진당(京津唐 베이징 텐진 탕산) 환보하이경제권 벨트의 핵심지역에 위치해 있다.

서울타운은 중국옌다그룹과 한국기업들이 제휴해 건설하는 프로젝트로서 토지면적은 130만㎡, 건축면적은 5백만㎡이며 총 투자액은 60억달러에 달한다.

서울타운에는 첨단 연구개발(R&D)센터와 220m높이의 랜드마크건물, 제조 상업 비즈니스 외식산업 금융 교육 물류 서비스업과 컨벤션센터 회의소 고급주거 시설 등이 들어선다. 초대형 국제 쇼핑몰과 7성급 호텔 국제학교 단지내 병원 등이 입주해 비즈니스와 주거편의를 도모한다.

옌다그룹 리화이 회장은 서울타운은 창의적이고 웅장하며 현대적이고 녹색 생태환경을 갖춘 벤처타운 첨단 신도시로 건설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 회장은 베이징의 동쪽의 옌자오 지역에 현대화된 신도시 하나가 새로 건설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부지 중간위치에 랜드마크 건물로 높이 220미터짜리 주건물이 들어서고 옆에 180m짜리 한동, 또 3개의 100m 높이의 건물 등이 건설되어 자연적이며 예술적인 건축물 집단을 형성하게 된다.

유리와 석재로 건물 외부를 장식하고 컬러를 합리적으로 선택, 고급스럽고 우아하게 꾸며 서울타운의 랜드마크로서 손색이 없을 것이라는게 옌다그룹측의 설명이다.

서울타운내의 고급 생활구역은 중국에 거주하는 중상류층 한국인들이 생활할 것에 대응, 고급 생활수요를 만족하기 위해 거주지역 대부분을 고급 호화주택으로 설계한다. 녹지면적을 대폭 늘리고 단지안에는 2개의 외부 골프 연습장과 소형 골프장도 건설한다.

지형 특성에 따라 종횡으로 도시 주도로를 형성하며 남북방향 전체 길이로 한개의 조경도로를 만들어 단지내부를 동서 2부분으로 나눈다. 동측에는 하이테크 개발산업, 국제 컨벤션센터, 7성급호텔, 국제학교, 병원, 유치원 등을 배치하고 서측에는 고급 생활구역과 대형 쇼핑몰을 조성한다.

교통시스템은 3개의 가로 도로와 3개의 세로 도로를 설치하고 부지주변으로 주변 순환로가 설치된다. 서측 옌순루(燕顺路), 남측 베이와이환루(北外环路), 북측 미줘루 (密涿路)가 교차되어 순환로를 조성한다.

옌다그룹은 서울타운 프로젝트 건립과 관련, 주변 요소를 이용하여 사람을 근본으로 삼은 디자인과 편안함, 개방성, 친화성, 활달한 분위기 등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옌다그룹은 본래대로의 자연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호수를 조성함으로써 생태환경과의 조화로움을 형성, 쾌적한 비즈니스 환경과 거주 환경을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이와 함께 교감을 중요시하는 기업원(기업 타운)을 건립하며 폭넓은 교류 공간과 격조 높은 공공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을 찾은 옌다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경관설계를 통해 살기 좋은 환경과 교류를 위한 다양한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서울타운은 과학과 관리가 결합된 현대 문화 단지의 집합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단지안에는 교통, 에너지, 건강 등 다양한 서비스 시스템을 구비하고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도입하며 모든 건물에 대해 인텔리전트 관리 시스템을 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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