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태양 폭발 등 전방위 우주전파 환경 관측 데이터를 24시간 감시, 예측해 방송과 통신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연말까지 진행된다.
SK C&C는 대규모 태양 폭발이 예상되는 2013년 태양활동 극대기에 국가 기반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회사는 이번 사업에서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 항법장애, 유·무선 통신두절 등의 피해를 주는 태양 폭발을 사전에 예측하기 위해 미국 우주전파환경 관측위성(ACE)수신국, 광대역 태양전파 노이즈 관측기, 태양풍 지상관측기 등의 관측시설을 구축한다.
이광엽 SK C&C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정확한 우주전파환경 예·경보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가 완성될 것”이라며 “선진예보체계를 구축해 태양폭발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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