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쌍용자동차는 26일 ‘2011 임금협상 조인식’ 서약식 등을 통해 노사화합 속에 투명경영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택공장에서 이유일 사장과 김규한 노조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상 합의안에 대한 최종서명을 하고 △ 클린쌍용 확약식 △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문에 대한 서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클린쌍용 확약문 서약식을 통해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회사정상화를 위해 매진할 것과 투명하고 깨끗한 경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또한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문을 통해 노사관계 선진화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장학회 설립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쌍용자동차 노사대표는 향후에도 상호간 소통채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회사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18일 임금협상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63.85%의 찬성률로 협상안 가결로 국내 완성차 업계최초로 임금협상을 타결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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