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지역의 대표적 의료기관 '오산 한국병원' 개원 7주년 기념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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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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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지역내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전달돼.

(아주경제 김장중 기자)경기도 남부지역 의료서비스의 대표적 기관으로 꼽히는 오산한국병원이 개원 7주년을 맞았다.

24일 오후 오산 웨딩의 전당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심기보 오산시 부시장과 김진원 시의장 등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이 병원은 "사랑을 드리는 병원, 감동을 드리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이날 힘찬 돛을 올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조한호 병원장은 "무엇보다 오산한국병원의 오늘이 있기까지 고생한 직원 및 모든 지인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남부지역의 자랑스러운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의료진 및 직원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병원장은 또 "갈수록 늘어나는 암환자의 조기 진단 및 치료에 최소의 경비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기 위해 3월부터 한 번의 촬영으로 전신의 암 발생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PET-CT'를 도입·운영해,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의 혜택을 지역민들에게 함께 나눠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대인의 3대 질환 중 하나인 심장·뇌혈관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뇌신경 영상의학과·신경과·순환기 내과과장 등으로 구성된 협진팀을 만들어 신속하고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는 모든 시스템을 만들어 추진 중"이라며 "인턴트레이닝 병원으로써 환자 진료 뿐만 아니라 후학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병규 행정부원장은 "올 9월까지 128채널 CT와 1.5T 고영상 MRI 설치·예정이며, 앞으로 500병상을 갖춘 경기 남부지역에서 각종 암·뇌·심장혈관질환·성체줄기세포치료 등 특화된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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