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중 7일째를 맞은 김 위원장은 전날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 이른 만찬을 가졌으며 이날 오전 10시께 승용차에 탑승, 숙소인 댜오위타이(釣魚臺)를 나왔다.
김 위원장의 차량은 베이징 역과는 다른 방향으로 이동했으며 이에따라 김 위원장이 중국판 실리콘 밸리인 중관촌(中關村)을 방문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서는 중관촌 지역에 무장경찰과 일반 경찰이 촘촘히 배치되고 있어 김 위원장이 이곳을 찾는 것 아니냐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김 위원장이 중관촌을 찾는다면 정보통신 서비스 업체인 선저우수마(神州數碼) 등의 업체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중관촌 방문 등을 마치고 오후 베이징을 떠나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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