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연수구에 따르면, 새 주소는 도로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건물에는 좌측에 홀수, 우측에 짝수번호를 부여해 쉽고 편리한 건물 찾기가 가능한 선진 주소체계다.
구는 새 주소 고지기간 중 상가 및 통장 공석 지역에 관련 부서 직원을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새 주소를 고지.홍보하게 됐다.
직원들은 건물 각 사업장을 방문, 건물소유주 및 사업주에게 직접 고지문을 전달하고 새주소 설명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기간 동안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이 직접 동춘동 공영주차장 일대 상가 지역의 주민들을 방문, 주민들에게 새주소 사용을 홍보하고, 새 주소를 알리기 위해 지역 곳곳을 누비는 통장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새주소 고지 이후에도 많은 주민들이 새 주소를 바로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 등 새주소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정부는 새 주소 전면 사용에 따른 국민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기존의 지번 주소와 새 주소의 병행 사용을 2년 연장한 뒤 새 주소의 전면 사용을 2014년 1월로 연기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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