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지난 25일 보호관찰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오토바이 폭주·무면허운전 근절을 위한 특별교육을 가졌다.
이날 일산경찰서 황희윤 순경이 강사로 나서, 교통사고 처리절차 및 응급 대처요령, 교통법규 및 폭주·무면허운전 위험성 등을 교육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오모(16)군은 “중학교때부터 호기심에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며 친구들과 폭주행위에도 가담 했는데, 유명 연예인의 교통사고 사례를 보고 반성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에 아예 오토바이를 운전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보호관찰소는 앞으로 보호관찰대상 청소년의 오토바이 폭주·무면허운전 등 동종 재범자를 대상으로 현장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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