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당초 국내 임상만 진행하려 했으나 임상환자 조기 확보와 국제적인 공신력 등에 공동임상이 유리하다고 판단, 임상 1상시험부터 3상까지 공동임상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슈넬생명과학은 지난 12월 레미케이드 임상시험승인신청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제출했다.
양사가 한국·일본 식약청과 협의를 한 만큼 조만간 식약청 허가와 함께 임상시험에 착수할 것이라고 회사는 전망했다.
공동임상은 올 상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수 슈넬생명과학 대표는 “기존 제네릭(복제약) 사업을 유지하면서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바이오신약 특허가 만료되는 2013년부터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