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액션 '퀵', 오토바이 역동성 담은 1차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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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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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1000만 신화를 쓴 ‘해운대’ 제작진이 만든 액션 블록버스터 ‘퀵’이 개봉일 확정과 함께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26일 공개된 1차 포스터는 방금 폭파된 듯 화염으로 둘러싸인 고층 빌딩, 그리고 그 곳에서 탈출하듯 튀어나오는 오토바이의 강렬한 이미지로 구성됐다. 기존 포스터와는 차별화된 상황 설정만으로 영화적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번 포스터는 고층 빌딩들 사이를 마치 뛰어넘는 듯한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도심 한복판, 사상초유의 쾌속질주가 시작된다’는 카피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영화적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 24일 온라인에 공개된 1차 예고편도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검은 화면 속 누군가의 발소리로 시작되는 예고편은 스피디하게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오토바이 액션과 곳곳에서 터지는 강렬한 폭파 장면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다. 특히 인물들의 대사나, 배경 음악 등이 전혀 사용되지 않은 오토바이 사운드만이 울려 퍼져 속도적 쾌감마저 느끼게 만든다.

이민기, 강예원, 김인권이 출연하는 영화 ‘퀵’은 오는 7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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