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2006년 경원선 개통이후 등산 인구가 늘면서 소요산역 주변 도로에 불법 주차차량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또 연천과 포천지역의 주민들이 전철환승을 위해 소요산역 인근 도로에 주차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억4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승용차 전용주차장 공사에 착수, 최근 완공했다.
주차장은 1600㎡ 규모로 주차면수는 63면이다.
시는 내달초 주차장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요산역 앞에 주차장을 개설해 불법 주정차로 인한 민원은 완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함께 소요산역 앞 광장조성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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