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한국항공우주산업·신세계인터내셔날 상장예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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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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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6일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한 주권상장예비심사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항공기, 우주선 및 부품 제조업체로 최대주주인 한국정책금융공사와 특수관계인이 지분 30.5%를 소유하고 있다.

이밖에 삼성테크윈(20.7%), 현대자동차(20.7%), 디아이피홀딩스(10.7%), 오딘홀딩스(10.3%) 등이 주요주주로 지분 62.3%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0 회계연도 기준 매출 1조2667억원, 당기순이익 788억원을 시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1980년 설립된 의류·패션 전문업체로 최대주주인 신세계가 지분의 63.6%를 소유하고 있다. 2대주주는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으로 지분 30.1%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0 회계연도 기준 매출 5832억원, 당기순이익 381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두 회사는 향후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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