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내달 2일까지 감사관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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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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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국세청이 개방형 직위인 감사관을 공개모집한다. 이는 지난 2009년 9월 부임한 문호승 현 감사관이 자리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지난 23일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본청 감사관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 달 2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응시서류 심사에 합격하면 면접시험 등을 거치게 된다.

응시자격 요건은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자체에서 감사 관련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사람으로서 5급 이상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판사, 검사, 변호사 또는 공인회계사로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또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감사 관련 업무를 1년 이상 담당한 사람으로서, 5급 특별채용대상 자격증과 경력기준을 갖춘 사람 △국가기관 또는 지자체에서 감사 관련 업무를 1년 이상 담당하고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자체에서 기술·보건·세무 또는 환경 등의 업무를 10년 이상 담당한 5급 이상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공무원 등이다.

아울러 세무사 또는 공인회계사, 변호사 자격자을 소지한 사람은 소정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감사관은 국세청 및 소속관서 감사업무 및 감사정보시스템 운영과 부패방지대책 수립 및 시행, 그리고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및 예방감찰 활동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민원, 진정, 비위에 대한 조사 및 처리와 재산등록 심사 및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확인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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